2. 나만의 공부계획 및 전략 먼저 저는 GA 시험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AP 공부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내용을 많이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GA 강의부터 차근차근 다시 짚고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었고, 지금 돌아보면 GA 내용을 확실히 숙지 했던 것이 AP 시험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모든 강의를 빠르게 1회를 듣고, 다시 중간 내용 공부를 한뒤 다시 1회를 듣고, 남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고, 지엽적인 부분이나 자잘한 수치가 많이 나오는 부분들은 이해정도만 하는 정도로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사실 시험 합격이 목표라면 이 부분들만 하셔도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지만, 합격 이후 부터가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길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그 지엽적은 부분도 제대로 공부해나갈 생각입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와 컴퓨터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많이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내용도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특히 문제집을 풀면서 너무 많이 틀려서 사실 이번에는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초연한 마음이 되어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문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자기 암시를 많이 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 당일, 1번 문제, 2번 문제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점점 "어 이거 하나하나씩 풀만 하겠는데, 이러다 합격하는거 아닌가?"라는 자신감이 점점 붙어서 100문제까지 제가 아는 것은 다 쏟아 놓고 나온 것 같습니다. 공부해야할 내용도 많고 시험 비용도 (특히나) 많이 들지만, 시험 당일에는 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