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Green Associate 시험 및 강의를 통해 느낀 점 그린로그에서 수강생들을 위해 많은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것이 우선 감사했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수강이 힘든 여건을 가진 분들이라도 온라인 강의나 실강과 온라인을 겸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주저 마시고 등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아무래도 외국 자격증(언어문제)인 동시에 시험방식이나 정보가 없다는 것이 사실 나이가 좀 있는 직장인분들이라면 시험치기가 주저되는 요소일 것입니다. GA의 경우 한국어 번역으로 시험이 제공되며, 학원에서 사용되는 교제도 적절히 한국어 번역이 잘되어있어 기본적인 영어능력만 있으시다면 시험공부에 무리가 없으십니다. 최근 건축에도 다양하고 정말 많은 자격증과 분야가 있지만 LEED 자격증은 미국에서 시행되는 글로벌 자격증이라는 점과 취득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당장 실무에서 사용되는 빈도는 적지만 건축주와의 미팅이나 협력업체와의 협의 및 업무진행시 LEED 취득자임을 이야기하며 건축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단순히 자격증 하나 취득한 것 이상으로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녹색인증제도와 같이 친환경 인증 제도가 시행중이지만 막상 LEED를 공부해보니 한국에서 시행되는 제도와는 그 취지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무에서 일하는 건축가로서 결국 국내 인증제도도 미국을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AP도 얼른 취득하여 보다 건축의 공공성에 기여하며 국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디자인에 힘쓰는 건축가가 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주었던 시험과 강의였습니다. 아래는 몇 가지 제가 시험을 준비하며 다른분들이 알면 좋을만한 것들을 적어놓습니다. 1. 시험신청 방법은 그린로그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보고 따라하시면 되지만 USGBC 가입시 이름은 여권에 기재된 성명으로 해주셔야합니다. (저 시험장 가서 여권이랑 신청자 이름이 상이하여 곤란하신분 봤습니다…) 2. 시험 신청시 장애인 체크를 안하였음에도 결제 후 Credentials -> status 가 eligibility not submitted 라고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ㅠㅜ) 시험접수와 처리에 시간이 좀 걸리는듯 합니다. 하루정도 뒤에 확인해보시고 그래도 안 될 경우 저처럼 USGBC 고객센터에 국제전화 거신 후 말씀 드리면 당일안에 처리해 줍니다. 3. 신분증으로는 민증, 운전면허증 안됩니다!!! 오로지 여권만 가능하니 혹시나 여권없으시거나 만료되신분은 먼저 만드시고 시험 신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