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만의 공부계획 및 전략 기억력이 좋지 않아, 노트에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그린로그 교재의 내용을 기본으로 카테고리마다 Credit을 나열하고, Credit 마다 Requirement부터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가능한 영어로 써내려 갔습니다. 예상 500문제는 두 번 풀고, 문제에 나온 내용 중 추가로 꼭 외어야겠다는 내용을 노트에 추가로 적었습니다. 25장 정도 볼펜으로 적다 보니 손가락이 아팠는데 특히 EQ가 가장 페이지가 많더군요. 그리고 시험 전날 밤에 마지막으로 수업시간에 나누어준 100문제를 풀고 채점해보니 정신 없이 틀리더군요. 시험은 다음날 오전 9시였는데 괴로웠습니다. 시험 전날 밤이 가장 큰 고비였고, 다음날 아침 시험장을 향하는 발걸음도 무거웠습니다.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는 자책이 들더군요. 막상 시험을 보고 나니 AP 교재의 내용 외에 GA 수준의 내용이 상당부분 출제되었습니다. 계산문제 때문에 걱정을 했었는데 계산은 간단한 문제만 출제 되었 구요. 어쨌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두루두루 많이 알아야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워도 외워도 기억이 나지 않아 몇 문제 틀리긴 했지만 그래도 막판에 자꾸 반복해서 노트를 들여다보고, 문제를 풀어보고 한 것이 결국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